고양이는 어떤 동물인가?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표유류인 고양이는 약 1만년 전 중동 지역에서 스스로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정착한 것을 집고양이의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어원

가장 오래된 기록은 능엄경언해(1461)에 등장하는 "괴"라고 합니다. 고려사(1451)에는 고흥현에 고려 이전에 고이부곡이라는 지명이 있었는데, 고이가 고양이를 뜻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고양이는 중세어 "괴"에서 왔는데, "괴" > "괴앙이"로 변했고, "괴앙이"가 괭이로 이것을 거쳐 "고양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골격은?

고양이는 7개의 경추를 가지고 있는데요, 13개의 흉추, 7개의 요추, 3개의 천추를 가지며 맹크스를 제외하고는 22개~23개의 미추를 가진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유연하고 척추 운동성이 향상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여분의 요추와 천추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흔히 몸이 액체라고 불리는 고양이는 어떤 공간이라도 머리만 들어가면 몸이 지나다니는게 가능한데요, 이것은 움직이는 쇄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꼬리를 형성하고 있는 미추는 빠르게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잡는데 이용되며, 높은 곳으로 뛰어 오를 때 고양이는 꼬리를 앞으로 세워 몸의 중심을 잡고, 걸을 때는 꼬리를 좌우로 움직여서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고양이 귀에 대해서

각 32개의 개별 근육을 가진 두 개의 귀는 고양이가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곧은 귀를 가지고 있는데, 몸을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접힌 귀를 가진 종은 대표적으로 스코티시 폴드가 있는데, 극히 드뭅니다.
귀로 고양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데, 화가 났거나 무서울 때, 하악질과 함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귀를 젖히기도 하며, 놀거나 뒤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때 귀를 뒤로 젖힙니다.
 

고양이의 입은?

사냥감을 물고, 고기를 찢기 좋은 이빨을 가진 고양이는 앞 어금니와 첫 번째 어금니는 육식용으로 양쪽에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쌍이 고기를 효율적으로 자를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고양이의 어금이는 열육치라고도 부르며,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는 음식을 잘라서 먹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구강 구조에 의하여 야옹, 골골, 하악, 으르렁, 빽빽, 짹짹, 찰칵, 끙끙 거리는 소리를 내며 다양한 발성과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고양이의 피부는?

다소 느슨한 피부를 가진 고양이는 사람과 같은 포식자나 다른 고양이와 싸울 때 잡히더라도 몸을 돌려 마주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목 뒤에 느슨한 피부는 뒷덜미이고,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 할 때 잡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은 목덜미를 잡혔을 때 조용해지고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는데, 다 자라서도 이어져 수컷이 교미를 위하여 암컷에 올라 탔을 때 뒷덜미를 잡음으로써 암컷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교미 중 암컷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뒷덜미를 잡는 것은 비협조적인 고양이를 치료하거나 옮기려고 시도할 때 유용할 수 있는데, 성묘는 무거워서 뒤덜미를 사용하여 옮기면 안되고, 엉더이와 뒷다리 쪽이나 가슴과 앞발 쪽으로 무게를 지탱해야 합니다.
 

고양이 감각은?

고양이의 감각은 사냥에 맞추어져 있는데, 고도로 발달된 청각, 시각, 미각 그리고 촉각이 있어 다른 포유류볻 극도로 예민합니다. 야간 시력이 우수한 고양이들은 낮 시간의 시력은 사람보다 열악하다고 합니다. 고양이 눈에는 휘막이 있고, 푸른 눈은 일반 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적목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저음대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청음구간을 보이나 고음대에서는 64kHz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후각은 사람보다 약 14배가 강하고, 초기 고양이 조상들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는데 필요한 두 개의 유전자 중 하나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수엽은 이동과 지각을 돕는데, 십여 개의 움직일 수 있는 수염을 얼굴 부위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다른 동물들 보다 더 많이 잠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하는데, 하루 수면시간은 주로 12~16시간이며, 평균 13~14시간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양이에 따라 다른데, 24시간 중 20시간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 잠이라는 말은 고양이의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자는 능력을 말합니다.
고양이의 성질은 종과 사회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더 무겁고 덜 활동적인 경향을 가진 코비 타입과 이와 반대로 더 가늘고 더 활동적인 오리엔탈 타입인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체온은 정상적인 고양이는 38℃~39℃이며, 39.5℃ 이상이면 고온이고, 37.5℃이하면 저체온입니다. 집고양이의 정상 심장 박동 수는 분당 140~220이며, 이것은 공양이가 얼마나 흥분되었나에 따라 달라지고, 쉬고있는 평균 심장 박동수는 150~180으로 인간의 약 2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