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의 서브방법

배구의 서브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요즘의 서브는 하나의 공격수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포인트 서브를 하는 선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 선수는 서브 능력도 중요합니다. 질 좋은 스파이크 서브를 하는 선수는 팀에서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다양한 서브 방법으로 수비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럼, 서브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언더핸드 서브

가장 안정적인 서브인 언더핸드 서브는 공의 임팩트 지점이 허리 부위 근처입니다. 언더 핸드 서브는 단순하게 사용하는 것은 성인 배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언더 핸드 방법으로 서브의 구질을 변형시켜 공을 체육관 천장까지 높이는 고공 서브도 있는데 고공 서브(High Serve)는 국내 성인 배구와 국제 경기에서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고공 서브를 했을 때, 체육관 천장으로 올리게 되면서 공이 높이 올라가는데 이때 체육관 조명 시설의 위치와 불빛의 각도를 이용하면 상대 선수가 떨어지는 공의 낙하지점에 대해 순간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상대 속공수들이 세터에게 접근하여 점프하는 타이밍의 혼란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전략 서브입니다. 
 

2. 스파이크 서브

이름 그대로 스파이크 공격하듯이 구사하는 서브로, 스카이 서브라고도 합니다. 스카이 서브의 경구 공을 붕 띄웠다가 때리는 것인데 거의 스파이크 서브라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 서브도 공격 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고 했죠? 이 스파이크 서브는 상대의 리시브를 흔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격하듯 힘을 실어 때리기 때문에 아웃이 되거나 네트에 걸려 넘어가지 않거나 하는 등 범실의 위험도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격을 못 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엔 다시 찬스볼로 넘어오게 됩니다.

스파이크 서브는 강스파이크를 때리는 공격수들이 많이 구사하는데 이유는 파워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자 배구의 경우 스파이크 서브가 강력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인 세터나 센터도 스파이크 서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플로터 서브(무회전 서브)

플로터 서브는 공의 회전을 이용한 서브로, 공의 회전 속도를 줄여, 공기저항에 의해 다른 궤적을 그리면서 떨어지게 하는 서브입니다. 이 서브는 공이 어떻게 휠지는 서브를 때린 사람도 모르고, 플로터 서브가 잘 먹히면 서브를 받기 직전에 휘어서 수비하는 상대 선수의 정신을 빼놓는다고 합니다.

플로터 서브는 선수들의 반사신경과 경험만 받쳐주면 스파이크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처리하는 데는 1. 공에 실린 힘이 적어 공의 스피드와 파워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뛰어난 반사신경과 근력을 가진 선수는 쉽게 리시브할 수 있으며 2. 공이 아무리 휘어도 결국엔 좁은 코트 안에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선수들은 미리 착지 지점을 예측하여 서브를 받아 낼 수 있습니다. 
팔과 손못의 각도를 섬세하게 컨트롤 하여 공에 스핀을 거는데, 프로리그에서 플로터로 유명한 선수들은 스파이크를 플로터 궤적으로 때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