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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터치 (터치네트)
손이나 몸이 네트에 닿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네트가 있는 구기종목이라면 대부분 존재하는 규칙인데요, 이유 불문 네트에 신체 부위에 닿으면 실점입니다. 하지만 공이 네트에 맞아서 네트가 선수를 치는 상황과 머리카락이 길어 네트를 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오버네트
신체 부위 어디도 네트 위를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상대편의 토스를 블로킹하듯이 손을 집어넣어서 건드리면 안 되고, 리시브나 디그한 공이 다시 넘어올 때도 손을 네트 너머로 뻗으면 안 됩니다. 공이 바로 넘어올 때는 블로커들은 손만 들고 있거나 오기를 기다렸다가 다이렉트로 때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블로킹할 때나 손이 넘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스파이크를 때린 뒤 손이 넘어가는 것은 예외입니다.
* 서브라인(앤드라인) 침범
서브할 때는 서브라인을 밟거나 넘어가서는 안 되고, 라인 바깥에서 서브를 시작한 경우 공을 터치한 시점에서 공이 사이드 라인 밖에 있으면 반칙입니다. 사이드 라인은 앤드라인 바깥쪽으로 연장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센터라인 침범
말 그대로 센터라인을 넘어서 플레이할 경우를 말합니다. 공이 떨어지거나 실점을 하거나 등 판정이 난 뒤에 넘어가는 것은 상대팀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경우 발 위쪽의 신체 부위가 넘거가는 것은 허용됩니다. 착지하면서 발만 우리 코트나 센터라인 위에 있고, 몸이 넘어갔더라도 상대팀 선수와 접촉이 없으면 센터라인 침범이 아닙니다. 그리고 상태팀의 선수와 접촉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이드 라인 바깥쪽 자유지역만 침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발이 센터라인을 넘어가면 반칙입니다.
* 백어택라인 침범
백어택라인 침범은 후위 경기자 반칙으로 후위 선수가 어택라인을 밟거나 어택라인 앞쪽인 전위 공간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후위 선수는 전위에서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 어택라인은 코트 안쪽만이 아닌 바깥쪽까지도 연장이 되어있어 배구 코트를 보면 점선으로 코트 바깥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리베로는 전위에서 오버핸드 토스를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긴 때에도 백어택라인 침범으로 반칙입니다. 단, 후위 선수지만 점프하지 않고 전위에서 삼단으로 넘기는 것은 괜찮습니다.
* 안테나
네트 양쪽 끝에는 안테나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 공은 반드시 안테나 사이로 왔다 갔다 하는 것만 인정이 되며, 밖으로 보낸 공은 공격권이 넘어가지 않고, 득점 또한 인정되지 않습니다. 간혹 리시브나 디그 했을 때 공이 안테나 밖으로 날아갔을 때 상대 코트로 넘어가 자신의 코트 쪽으로 넘겨주는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이건 블로킹할 때도 안테나 사이에서만 가능합니다. 안테나 밖으로 신체 일부분이 나가 블로킹을 할 경우에는 반칙입니다.
그리고 볼이 안테나를 건드리거나 신체가 닿으면 이유 불문 바로 실점인데 이것을 안테나 터치라고 합니다. 공격 시 직접 때린 경우는 수비팀 득점, 수비의 블로킹을 맞고 안테나에 맞으면 공격 측의 득점이 됩니다.
* 더블 컨택 / 포히트
한 사람이 두 번 연달아 터치하는 것은 더블 컨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번을 넘어 터치하는 것은 포히트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반칙입니다.
더블 컨택은 오버핸드 토스를 올릴 때 많이 발생합니다, 리시브가 불안하거나 흔들렸을 때 자세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오버핸드 토스를 하다 보면 따닥하는 느낌으로 두 손이 터치됩니다. 더블 컨택은 순간적으로(고의적 X) 신체 여러 부위가 연속적으로 닿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블로킹을 하여 맞은 곳은 카운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킹 후 착지한 다음 뒤늦게 떨어지는 공을 터치하는 것은 더블 컨택이 아니며, 스파이크한 공이 순간 여러 블로커에게 연속적으로 맞아도 포히트가 아닙니다.
* 캐치
캐치볼 파울이라고도 불리는 이 반칙은 공을 잡거나 안고 있거나 던지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어중간하게 손으로 감싸 쥐듯이 잡고 밀어내는 경우에 많이 걸립니다. 주로 패스 페인팅을 하거나 밀어 넣기, 블로킹 후 공은 안고 떨어져 다시 공을 띄우려고 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 국제대회에서는 손에 공이 오래 붙어 있다고 판단되면 칼같이 캐치 판정을 내리지만, 한국 리그에서는 밀어 넣기 할 때 손을 뻗어 밀어내는 경우엔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버 토스의 경우 손바닥에 공이 닿으면 무조건 캐치로 간주하는데, 저 멀리 빠지는 공을 한 손으로 건지려나 범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볼이 네트 위에 위치하여 양 팀 선수가 동시 점프하여 공중에서 반대편으로 밀어 넣으려고 할 때는 캐치가 허용되는데, 이때 보면 서로 공을 잡는 것처럼 되기에 한쪽의 파울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타
천장이나 천장 구조물에 공이 닿으면 이것 또한 코트에 공이 닿은 것으로 간주하여서 범실입니다.